책소개
이 책에서 저자 아날라요 비구는 빠알리 경전과 한역 아함 경전 등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난 ‘사실’을 근거로 붓다의 일대기를 명상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엮어 나간다. 총 24장 중에 12장까지는 (미래) 붓다가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나머지 이후 마지막 24장까지는 깨달음의 순간부터 마지막 명상까지의 기간을 다룬다. 특히 깨달음을 얻기 전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다의 지도로 체험했던 무색계 증득을 계발을 하게 되는 내용, 호흡을 참거나 단식을 하는 등 강압적인 마음 제어 수행을 했던 과정과 체험의 경지 그리고 결국 이런 수행들을 왜 포기하게 되었는지 등이 상세히 설명된다. 그리고 그동안 비교적 소홀히 취급되었던 깨달음 이후 붓다의 명상 수행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위대한 인간의 전기이자, 초기 불교에 대한 통찰력 있는 연구이며, 진지한 명상가들을 위한 실제적인 안내서이다.
저자소개
1962년 독일에서 태어났고, 1995년 스리랑카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2000년 스리랑카의 페라데니야 대학에서 『염처경(Satipatthanasutta)』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은 2003년 영국의 윈드 호스 출판사(Windhorse Publications)에서 『염처경: 열반에 이르는 길(Satipatthana: the Direct Path to Realization)』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2007년에는 마르부르그 대학에서 교수자격시험(habilitation)을 통과하였다. 현재 함부르크 대학의 누마타 불교연구센터(Numata Center for Buddhist Studies)의 교수이자, 대만의 다르마 드럼 인문과학 연구소(Dharma Drum Institute of Liberal Arts)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초기불교이며, 특히 한문 아함경, 명상, 불교의 여성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학문 연구와 함께 시간의 반을 안거수행으로 보내고 있으며, 아시아와 서구에서 정기적으로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9권의 저서를 출판하였고, 다양한 서적에서 36편의 챕터를 썼으며, 116편의 논문과 8편의 번역논문을 저널에 싣고 있다. 스님의 구체적인 논저는 다음의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