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의 하루
다섯 가지 색깔로 담아낸 청소년 알바의 세계
단비 청소년문학 42.195시리즈 30번째 책 『알바의 하루』가 출간되었다. 『알바의 하루』는 『여섯 개의 배낭』(여행), 『내가 덕후라고?』(덕후)의 뒤를 잇는 테마 소설집으로 김소연, 김태호, 문부일, 박경희, 윤혜숙 작가가 ‘알바’라는 키워드로 함께 작업한 작품집이다. 청소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이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정작 아르바이트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작품 속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알바의 하루』에서는 미래 세계에서 적성에 따라 주어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앨런, 왕따 피해와 가해로 얽힌 두 친구의 신의 한 수와도 같은 알바, 왕곡동 혼밥족을 사로잡은 밥도둑 반찬가게의 배달 이야기, 북한 이탈 청소년의 고군분투 알바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알바왕 ‘최선’의 다양한 알바 체험 등 여러 모습의 알바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이미 출판콘텐츠로서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은 작품들이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1972년 충남 대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를 쓰고 그렸으며,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 『일 퍼센트』 등을 썼다.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동화 『산을 엎는 비틀거인』으로 2017년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강연을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소연,김태호,문부일,박경희,윤혜숙 공저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