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키 작고 곰보에 어느 관청에서 서류를 베껴 쓰는 일을 하는 독신남인 9등관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직장에서 동료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집에 와서도 베껴 쓰기를 계속하고, 그 다음 날의 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든다. 상관은 성실한 그에게 승진 기회를 주려고 현재의 일에서 약간 응용하는 업무를 하게 하지만,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진땀을 흘리며 포기하고 만다.
어느날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낡은 외투가 해져서 수리를 맡기러 갔지만, 세탁소 주인으로부터 그 외투를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새 외투를 맞추라고 권유한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돈을 아껴 모아서 새 외투를 갖게 된다.
그런데, 그는 주임 사무원 보좌관이 개최한 파티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나서 그들에게 새 외투를 빼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