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 역사
지도 속에는 어떤 역사가 담겨 있을까?
지구의 시각적 역사를 창조하는 지도 제작자의 매력적인 여정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세계지도부터 역사적으로 중요한 주제도의 원본들과 항공사진까지, 65점의 지도를 완벽하게 되살린 책이다.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읽고 시간의 개념을 발전시킨 고대인들은 자기 주변의 세계와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지도를 만들었다. 이후 지도는 종교, 새로운 땅을 발견하기 위한 탐험과 이주, 무역 확대, 전쟁, 영토 분할 등 인류의 문명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정밀한 지도를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지도가 그려지기까지 끝없는 도전과 연구를 거듭한 지도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맬컴 & 알렉산더 스완스턴 부자는 30여 년간 고대 로마로부터 베트남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제로 역사에 대한 글을 쓰고 지도를 만들어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다년간 조사, 집필하고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벌어진 중요한 전투와 사건을 지도로 구현했다. 최근작은 『남북전쟁 아틀라스(The Atlas of the Civil War)』, 『성서 역사 아틀라스(The Historical Atlas of Bible)』, 『기사와 성의 역사 아틀라스(The Historical Atlas of Knights and Castles)』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아틀라스 전차전』, 『아틀라스 세계 항공전사』 등이 있다.
ㆍ서문
1 지도에 그려진 인간의 발자취
2 시에네의 우물에 태양이 비칠 때
3 로마의 유산
4 낙원으로 가는 길
5 신세계를 발견하다
6 우리가 먼저 왔다네
7 최초의 세계 일주
8 세상의 모든 곳을 탐사하라
9 메르카토르의 해도
10 남쪽의 땅
11 노예무역
12 과학적 측량
13 제국의 문제
14 경도와 위도
15 영토 분쟁
16 세계대전
17 도시 지도의 서사
18 더 ‘높은 곳’으로
ㆍ감사의 말
ㆍ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