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
“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있고 싶은가요?”
같은 지붕 아래 모인 낯선 사람들…
앞으로 열흘간, 모든 것이 차단된 삶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로 이름난 최고급 건강휴양지 ‘평온의 집’. 이곳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아홉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상을 짓누르던 스트레스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명상과 수련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꺼이 차도, 휴대폰도 허용되지 않는 열흘간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이제부터 외부 세계와 접촉하거나 일탈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여기서 시키는 대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서로를 알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이 낯선 이방인들을 특별한 사명감으로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열흘 후, 과연 아홉 손님들은 자신들의 바람대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이 집을 나갈 수 있을까?
2018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유수의 여러 언론 매체의 추천 및 찬사와 더불어 전 세계 30개국에 번역 출간된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 출간되었다. 매력적인 다양한 캐릭터와 제한된 배경, 쫄깃한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과 반전까지… ‘특정 장르로 분류되기를 거부하는 어둡고도 재미있는 소설’, ‘웃음과 스릴과 놀라움이 공존하는 섬세한 서스펜스’라는 평을 얻은 이번 작품은, TV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전작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에 이어서 또 다시 니콜 키드먼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동명의 TV미니시리즈로 2020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감각적인 문체, 짜임새 있는 구성, 매력적인 스토리로 영미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중견 여류작가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세 가지 소원(Three Wishes)』, 『마지막 기념일(The Last Anniversary)』,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What Alice Forgot)』, 『최면치료사의 러브스토리(The Hypnotist’s Love Story)』, 『허즈번드 시크릿(The Husband's Secret)』,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Big Little Lies)』, 『정말 지독한 오후(Truly Madly Guilty)』를 썼다.
이 중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천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허즈번드 시크릿』은 CBS 필름에서 영화 판권을 계약했으며,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하는 영화로, 아마존·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HBO TV미니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가을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Richard & Judy Bookclub) 상’을 수상했고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