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보다 더 좋은것
주인공 루하가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것, 엄마 아빠의 존재, 일상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할 때는 단순히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할 때는 기쁨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동생이 태어난 이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첫째 아이 루하에게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루하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첫째 아이 루하의 일상을 많이 관찰했습니다. 관찰하며 알게 된 것이 엄마인 내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아이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하고 자주 안깁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습을 당연히 여기며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을 만드는 시간 내내 더욱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아이에게 더욱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모와 아이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 혼자 텍스트를 읽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텍스트를 읽어주기 전에 그림에 나온 주인공은 무엇을 하는 것 같은지 어떤 것이 눈에 들어오는지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다음 텍스트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책 속의 상황에 공감하고 있는지 감정을 들어주고 부모도 함께 공감해주는 아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와의 행복한 책 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