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각본
<b>박찬욱이 17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쓴웃음</b></br><b>그 속에 담긴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b></br><b>〈어쩔수가없다〉</b></br></br>‘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 아내와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하지만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결국 그는 결심한다. 나를 위한 자리가 없다면, 내가 그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취업하겠다고.